어제(14일) 오후 3시 35분쯤 경남 창녕군 함박산에서 불이 나 8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0.5ha를 태웠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인력 168명과 헬기 11대를 투입해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강풍에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70살 정 모 씨의 집에서 난 불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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