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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자치정부 PA가 몇 주 안에 러시아가 만든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언론이 전했습니다.
PA 고위 관리는 러시아 백신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도착할 거라며 가장 위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PA가 도입하려는 백신은 러시아가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한 뒤 지난 주 자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스푸트니크 V'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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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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