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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1일 나스닥 강세 여파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3.62 포인트, 0.84% 상승한 2만6634.21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9.34 포인트, 0.86% 오른 1만505.0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1.21%,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4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74%, 스마트폰주 샤오미 1.63% 동반해서 뛰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1.19%, 유방보험 0.95%,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5.19%, 중국해양석유 5.95%, 중국석유천연가스 3.88%, 중국석유화공 3.31% 크게 오르고 있다.
중국교통은행은 1.46%, 중국공상은행 1.27%, 중신 HD 0.90%, 중국은행 0.38%, 중국건설은행 0.34% 각각 상승하고 있다.
기술 관련주 30개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 역시 상승 반전하고 있다.
반면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0.33%, 1.16% 하락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도 1.77%, 스야오 집단 0.2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35% 밀리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역시 0.91%,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33% 각각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2분(한국시간 11시52분) 시점에는 111.62 포인트, 0.42% 올라간 2만6522.21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3분 시점에 32.88 포인트, 0.32% 상승한 1만448.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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