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허경호 부장판사)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감금·상해·폭행), 상해, 무고, 협박 등 7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심씨의 7가지 혐의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과정에서 보인 태도나 이 법정에서 진술하는 내용을 보더라도 자신의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해자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고,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 이러한 사정들에 비춰보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