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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나주 농장서 출하한 오리, 도축장서 AI 항원 검출…정밀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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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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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한 육용 오리 농장의 고병원성 AI 확진에 예방적 살처분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모습

전남 나주의 육용 오리 농장에서 출하한 오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도축장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정밀검사를 거쳐 이르면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나주의 다른 오리 농장에서는 어제(9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와 도축장 검사에서 나온 항원이 고병원성 AI로 판명되면 나주에서 두 번째 사례가 됩니다.

해당 도축장에서 도축된 오리는 모두 한곳에서 출하했고 외부 반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농장은 사육 중인 오리 2만2천마리를 모두 도축장으로 출하해 현재 기르는 오리는 없는 상태입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과 도축장,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시설·차량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도축 물량을 모두 폐기하도록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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