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수색 중인 소방드론이 촬영한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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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는 9일 오전 7시경 서북구 관내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3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동물 포획 활동에 나섰다.
이날 출동한 구조대원은 현장 도착과 동시에 소방드론을 이륙시켜 멧돼지의 위치를 수색했다. 수색 중 멧돼지 1마리를 발견해 위치를 확인한 후, 구석으로 몰아 포획 장비 등을 활용해 포획·사살했다.
또 다른 1마리는 포획단에 의해 사살됐고 나머지 1마리는 인근 산으로 도망쳐 현재 추적 중에 있다.
다행히도 멧돼지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는 없었고, 사살한 멧돼지는 관계기관에 인계해 처리됐다.
주영규 구조구급센터장은 "드론을 활용한 수색활동이 도심에 출몰한 멧돼지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소방활동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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