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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미술의 세계

구상화단 원로 김영덕 화백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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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국내 구상화단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김영덕 화백이 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전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전쟁, 분단, 독재정권 등 암울한 시대를 묘사한 '인간 탁본 시리즈'와 고향을 그리워하며 그린 '향' 시리즈가 작품 세계의 주요한 두 축을 이룬다. 그의 작품들은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됐다.

'구상전', '제작전', '시현회' 창립 회원으로 지난 2018년 회고전(미술세계갤러리)을 열고 화집도 발간했다.

유족으로 아들 김성수(삼성전자 마스터) 외에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 11일 오전 8시 40분. ☎ 02-2258-5919.

연합뉴스

고 김영덕 화백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제공. 재배포 DB 금지]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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