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8일 미중대립 격화에 대한 우려 속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일면서 반등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9 포인트, 0.03% 상승한 3417.70으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7.39 포인트, 0.20% 오른 1만4000.87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9.55 포인트, 0.35% 반등한 2736.0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전날 홍콩 민주파 탄압을 이유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부위원장 14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그래도 중국경제 회복에 대한 전망이 여전해 매수세를 끌어들이고 있다.
자동차주와 증권주, 비철금속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의약품주와 양조주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철강주와 전력주, 여행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석탄주도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19분(한국시간 11시19분) 시점에는 7.76 포인트, 0.23% 밀려난 3408.85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1분 시점에 2.93 포인트, 0.02% 올라간 1만4000.87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22분 시점에 2744.84로 18.36 포인트, 0.6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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