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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시력 약해진 송승환, 그럼에도 "버티고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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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난타'의 제작자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 폐막식 총감독으로 활약했던 송승환 씨가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섰습니다. 코로나19로 공연계가 휘청이고, 또 개인적으로는 시력이 크게 나빠지는 시련이 겹쳤지만 그는 무대에서 희망을 찾았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영국의 한 지방극단.

노배우는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지만 극단 식구들과 함께 '리어왕' 공연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