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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제재-코로나 위기 직면 北...봉쇄 이어 '사상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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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방역을 초특급 단계로 격상시킨 북한이 그제(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반동사상문화배격법과 이동통신법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상과 주민 단속을 더 강화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북제재와 코로나에 따른 사회-경제적 어려움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3분기까지 북한의 대중 무역이 5억3천만 달러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