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아이폰12 미니 소비자 몰리며 갤럭시 노트20, S20 울트라 특가 판매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가 연일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3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을 공략하기 위해 아이폰12 미니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상향했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의 경우 요금제를 상향 하는 것과 동시에 스마트폰을 교체하는 경향이 높아 이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의 모델에 비해 낮은 가격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아이폰12 MINI를 내세워 5G 가입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혔다.


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SKT, KT, LGU+는 수험생 할인 행사를 위해 출시 초반 책정됐던 공시 지원금을 두 배 가량 상향했다. SKT 29만4000~42만원, KT 27만~42만원, LGU+ 25만9000~43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이폰12 미니를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며 수능 선물 추천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양상이다. 아이폰은 출시 후 1년 가량 동안 공시 지원금이 동결되어 있는 제품으로 유명한 가운데 이동통신사의 이러한 행보는 이례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시 준비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당초 아이폰12 시리즈를 견제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갤럭시S20 FE를 출시한 것에 이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갤럭시폴드 등의 몸값을 낮추고 갤럭시S20 FE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상향 하는 전략을 펼쳤다. 더불어 아이폰12와 정면 승부를 위해 갤럭시S21을 1월 조기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버스폰에서는 다양한 수능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이폰12 MINI가 대표적인 행사 모델이며, 20만원대까지 곤두박질 친 가격을 통해 수험생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더불어 수험생의 선호도가 높은 에어팟 프로를 아이폰12, 아이폰12 PRO MAX의 사은품으로 내걸어 연일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수험생 사이에서는 배송이 원활한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화이트와 블루 색상이 각광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폰12 PRO와 아이폰12 PRO MAX는 재고 부족으로 인해 빠른 배송 진행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12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에서 19~21세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중 구매할 경우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지급하고 있는 모델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 또한 선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갤럭시S20 울트라와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각각 30만원대, 50만원 수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성비’ 폴더블 스마트폰 또한 준비되어 있다. 10만원대로 갤럭시Z플립을 구매할 수 있고, 고급 파스텔톤 케이스를 지급하고 있어 수험생 및 학부모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는 추세이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