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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국제유가, 미 추가부양 기대에 상승…WTI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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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타결 기대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4%(0.62달러) 상승한 46.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10분 현재 배럴당 0.6%(0.28달러) 오른 48.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의회가 연내에 908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 패키지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진 것이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연일 급증하고, 전날 주요 산유국들이 내년 초 하루 50만배럴의 증산을 결의했으나 미국발 부양 뉴스의 임팩트가 더 강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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