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4%(0.62달러) 상승한 46.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10분 현재 배럴당 0.6%(0.28달러) 오른 48.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의회가 연내에 908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 패키지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진 것이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연일 급증하고, 전날 주요 산유국들이 내년 초 하루 50만배럴의 증산을 결의했으나 미국발 부양 뉴스의 임팩트가 더 강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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