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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모더나, 내년 1분기 코로나 백신 최소 1억회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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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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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내년 1분기 전세계에 코로나19 백신 1억∼1억 2500만회분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지시간 3일 로이터 통신은 모더나가 미국 내에서 백신 8500만∼1억회분을 배포되고, 나머지인 1500만∼2500만회분은 다른 나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모더나는 또 내년 한 해 전세계에서 제조되는 분량은 5억∼10억회분일 것으로 내다봤다.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예방 효과가 94.5%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 모더나의 백신 효능이 3개월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상 1상부터 성인 34명의 면역반응을 연구한 결과다. 연구진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 최신호에 "시간이 흐르면서 항체가 약간 줄었다"면서도 "초기 임상 참가자가 첫 번째 백신을 접종한 이후 3개월, 두 번째 접종 기준으론 2개월 동안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를 유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두 달 이후에도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모더나 백신은 오는 17일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 심사를 받는다. / 석민혁 기자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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