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11명 사상' 마포구 모텔 방화 60대 남성 구속 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포구 모텔 건물에 불을 질러 11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4일) 69살 조모 씨를 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공덕동에 있는 모텔 건물에 불을 질러 투숙객 등 2명이 숨지고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장기 투숙객으로 알려진 조 씨는 모텔 직원에게 술을 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방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직후 건물 밖으로 피신한 조 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자백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