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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민주노총 집회 예고에 경찰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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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과 서울시 금지 방침에도 민주노총 등 일부 단체가 집회 강행을 예고하자 경찰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4일) "불특정 다수의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민주노총 노조원 다수가 전국 각지에서 상경하면 대규모 집회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여의도권에 집결해 집회를 강행하면 해산 절차에 들어가는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0명 이상 집회가 금지된 가운데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상황 등을 고려해 9일까지 여의도 일대 민주노총과 선별 노조의 모든 집회를 금지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여의도 일대 20여 곳에 민주노총 관련 7개 단체 총 1천여 명이 모여 집회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여의도권 진입로와 대부분 주요 도로에서 교통 체증으로 불편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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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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