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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합참차장 윤의철·육군차장 박주경…"육사, 비육사 비율은 예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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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3일 하반기 장선 진급 인사를 발표했다.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윤의철(육사 43기) 중장, 육군참모차장에 박주경(육사 42기) 중장, 공군참모차장에 정상화(공사 36기) 중장(진급예정)이 각각 임명됐다.

또 육군특수전사령관은 소영민(학사 11기) 중장(진급예정), 공군작전사령관에 김준식(공사 35기) 중장이 각각 임명됐다.

육군은 강건작·안병석·이정웅·전동진·정철재 소장 등 6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 등에 보임한다. 국방개혁비서관은 강건작 중장 진급자가 맡는다.

이들 6명 중 비육사 출신은 2명이다. 육사 45기가 이번 인사에서 처음으로 군단장을 맡게 됐다.

해군은 강동훈·김현일 소장 등 2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각각 교육사령관과 사관학교장으로 임명했다.

공군 최성천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사관학교장을 맡는다.

육군 강호필 준장 등 11명이, 해군 김성학 준장 등 2명, 공군 권혁 준장 등 6명이 각각 소장으로 진급했다.

육사 48기 출신이 이번에 처음 사단장에 진출한다. 육군 소장 진급 11명 중 비육사 출신은 3명이다.

육군 강경훈·노재천 대령 등 52명, 해군 강동구 대령 등 14명, 공군 김종태 대령 등 12명이 각각 준장으로 진급했다.

해병 대령 박성순 이호종 정종범 등도 준장 별 하나를 달았다.

육군 준장 진급자 52명 중 비육사는 17명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서 학군 출신 중에서 처음으로 육군참모총장에 오른 남영신 대장이 비육사 출신들을 대거 진급시킬 것이란 보도가 있었으나, 이번 인사는 전체적으로 육사 대 비육사 비율이 예년 수준과 거의 대등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 정부 들어서도 일반 출신들이 조금 더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 출신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 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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