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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버스 도착시간 쉽게 식별…서울 정류소 안내 화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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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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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버스정류소에서 도착 정보 등을 보여주는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를 개선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기존 단말기가 버스 번호와 해당 버스 도착시간을 나열하고 화면 하단에 `곧 도착' 버스를 보여줬다면 신형은 `곧 도착' 버스를 순서대로 보여줍니다.

곧 도착하는 버스의 다음 차량 도착 예정시간도 추가됐습니다.

도착 예정시간이 3분 이상 남은 버스 번호는 하단에 작게 표시해 '곧 도착' 버스의 식별이 더 높아졌습니다.

화면 해상도는 기존보다 4배 이상 높여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도 잘 보이도록 했습니다.

무게는 기존 80㎏에서 35㎏으로 감량해 정비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시는 올해 안에 노후 단말기 200대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2023년까지 793대를 순차적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지난해 기준 서울의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는 이번에 신형을 보급하는 독립형 3천355대 등 총 4천930대 있습니다.

버스 정류소의 단말기 보급률은 79% 수준입니다.

시는 버스노선도 표지판과 일체형으로 제작된 알뜰형 등을 추가 보급해 단말기 보급률을 84% 이상으로 높일 방침입니다.

알뜰형은 주로 노선이 6개 이하인 정류소에 설치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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