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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무주군, 내년 예산안 4324억여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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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분야 전체 예산의 16.5%, 714억여원 반영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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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무주군은 내년 예산으로 4324억 8900여만원을 편성해 무주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제281회 무주군의회 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 출석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예산 제안 설명을 통해 “본예산 기준으로 8.44% 늘린 예산으로 군민 삶을 지키고 미래를 열기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에는 사회복지 분야에 전체 예산의 16.51%를 차지하는 714억 190만원을 배정했다.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비롯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지원, 로컬 잡센터 운영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지원분야에 185억 89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와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 현대화, 소상공인 지원 등에 79억 4000만원을 반영했다.

문화관광분야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각종 행사와 축제의 축소 또는 취소로 전년 대비 12.44% 감소한 387억 8100만원을 편성했으다.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과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 활성화사업 등 지역관광 사업 예산에도 과감히 투자를 늘렸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비롯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같은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분야에 83억 4200만원을 배정했다.

특히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복구 비용으로 올해 4회 추경 240억원에 이어 추가로 225억 8100만원을 편성, 농림해양수산 부문은 전체 예산의 19.58% 비중인 846억 8200만 원을 배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복지 실현, 일자리창출, 무주의 문화와 관광의 융성, 농업경쟁력 강화 등 군정 역점시책의 성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무주군의회에 원안 의결을 요첫했다.

무주군의 내년 예산은 무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최종 확정된다.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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