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 AI 유입 방지…현장중심 선제 방역 실시

강원도청.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1일 경북 상주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선제 방역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긴급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전북 가금류 및 가금산물 반입금지 조치, 경북 상주 고병원성 AI 확진시 가금류 및 가금산물 반입금지 조치, 전통시장 산 가금 유통금지, 역학농장 발생 시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하도록 결정했다.

특히 방역대책본부 운영 및 24시간 상시 대응체계 유지, 발생 지역 가금류 반입금지, 가금류 및 관련 종사자·출입차량 일시 이동중지, 역학농장 발생 시 긴급 농장 예찰 및 이동제한 조치 등의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최 지사는 “타 지역에서의 도내 AI 유입방지를 위해 도 경계지역 전 시군에 대한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