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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박윤국 포천시장 "농업 발전에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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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수당 지급, 농업재단 설치, 농업인회관 건립 등 추진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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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오미자 재배농가를 방문한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농업인의 삶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최근 농업분야 사업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농업인이 살기 좋고 농사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도, 연구사업 등 본연의 업무를 마음껏 펼치도록 농업정책과 지도분야를 분리하고, 농업관련 연구직을 증원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애로사항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상담소를 설치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농민기본소득제(농민수당) 지급을 추진했다.

특히 농업인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재단 설립과 농업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농업재단이 설립되면 포천농산물 판로개척, 안전먹거리 생산유통 관리, 공공급식, 농산물 공공브랜드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포천시 농업인구는 2014년 1만9010명에서 2019년 1만3836명으로 9.32% 줄었다. 경지면적도 지난해 기준 9568ha로 경기도 전체 경지면적의 5.97%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농가들은 소득증대와 농축산물 판로개척에 힘써 줄 것을 절실하게 요구해 왔다.

박 시장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농업지도와 연구를 병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인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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