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삼성전자 2021년 정기 임원 인사···사장 3명 등 총 5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성과주의 인사 원칙 속 세대교체 인사 실현"

쿠키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최시영·이정배·이재승 사장.(사진제공=삼성전자)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는 2일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사장 승진자는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부사장,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 이정배 부사장, DS부문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최시영 부사장 등 3명이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은 가전 사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핵심사업인 반도체 비즈니스의 개발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이끈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함께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해, 성과주의 인사와 함께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이끌 세대교체 인사를 실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 창립이래 생활가전 출신 최초의 사장 승진자로 오늘날의 생활가전 역사를 일궈낸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장, 상품기획팀장, 품질보증실장, DRAM개발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메모리사업 성장을 견인해온 DRAM분야 전문가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은 오하이오 주립대 전자재료 박사 출신이다.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팀장,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등 반도체사업의 핵심보직을 경험하면서 반도체 전제품에 대한 공정 개발과 제조 부문을 이끌어 온 공정·제조 전문가다.

메모리사업부를 이끌어온 진교영 사장은 종합기술원 원장에 부임됐고,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은 DS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보직 변경됐다.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여환경속에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면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과감한 쇄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unsik80@kuki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