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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북지역 코로나19, 경산 국악수업 發 등 5명 추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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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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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2021년 대학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가운데 경북에서는 경산 국악수업 등 각종 소규모 집단 코로나19 n차감염이 이어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4명(경주2명, 김천1명, 문경 1명), 해외유입 1명(구미) 등 총 5명이 신규 발생 누적확진자는 1678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에서는 경산 국악수업 관련 n차 감염이 2명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온 경산 국악수업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는 이처럼 경주에서 연일 n차감염이 이어지자 즉각대응팀을 경주시에 재차 파견해 확진자들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에서도 안전문자 발송, 접촉자 진단검사, 확진자 이동경로 방역조치 등 n차감염 확산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천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PC방 관련 n차감염이 1명 추가됐다.

이 환자는 지난달 20일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이상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천 PC방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올라갔다.

문경에서는 가족김장모임 관련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이 환자는 지난달 17일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날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 받았다.

문경 가족김장모임 관련 누적 환진자는 3명이다.

구미에서는 지난달 29일 유럽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확진자 1명 발생했다.

경북지역의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는 99명으로 늘어났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도민들께서도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지역의 완치자는 이날 7명이 퇴원해 1536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1.5%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88명, 청도 155명, 경주 117명, 포항 116명, 구미 97명, 봉화 71명, 안동 61명, 칠곡 54명, 예천·김천 49명, 영천 46명, 의성 44명, 성주·영덕 23명, 상주 22명, 영주 16명, 문경 15명, 고령 14명이다.

또 군위 8명, 청송 4명, 울진 3명, 영양 2명, 울릉 1명으로 한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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