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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자문기구 "코로나19로 北中 정치적 균열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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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9일 북한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같은달 30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0.12.0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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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북한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대응이 양국간 교역을 냉각시키고 정치적 균열을 노출시켰다고 미국 의회 산하 초당적 자문기구가 밝혔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 의회 산하 초당적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는 이날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북한과 중국의 대응이 양국 간 무역에 큰 걸림돌이 됐고, 약간의 정치적 균열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USCC는 보고서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고, 두 정상이 5월 초 코로나19 관리의 성공을 축하하는 편지를 서로 교환하는 등 표면적으로는 서로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북한이 1월 중국과의 국경을 봉쇄하고 수입을 엄격히 제한한 이후 양국 간 경제 교류가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중 교역량은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1~2월에는 28%, 3월에는 55.5%, 4월에는 66.6% 줄었다.

보고서는 중국 외교부가 운영하는 싱크탱크인 중국국제관계연구소가 김 위원장의 건강으로 인한 북한 정권의 지속성에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한 점에 주목했다. 이는 "북한 정권 혹은 북한 지도자에 대한 중국의 회의론을 잠재적으로 드러내는 일종의 외교적 모욕"이라는 분석이다.

USCC는 미 의회가 2000년 10월 설립한 초당적 기구로, 미국과 중국간 무역, 경제 관계가 국가안보에 갖는 의미에 관한 보고서를 매년 의회에 제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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