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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아마존 협업’→‘실적’ 주가 동력 바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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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지분 매각·보통주 상장에

지난달초 대비 50% 급등 후 반납

"쇼핑 성수기·원高로 추가상승 여력"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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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의 협력 기대감에 솟구쳤던 물류·직구 플랫폼 기업 코리아센터(290510)의 주가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11번가의 지분 매각, 대량의 보통주 추가 상장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다만 올해 4·4분기 코리아센터의 실적에 대한 기대가 부풀면서 우려를 뚫고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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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닥시장에서 코리아센터는 전일 대비 1.37% 오른 8,850원에 마감했다. 11번가와 손잡고 한국 시장 진출을 예고한 아마존이 코리아센터의 미국 물류 센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에 지난달 19일 주가는 11월 초(7,700원) 대비 50% 뛴 1만 1,550원까지 치솟았다. 다만 이날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8,000원 선에서 움직였다.

11번가의 지분 매각과 보통주 상장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11번가는 코리아센터의 보유 지분 전량(4.56%)을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11번가와 코리아센터의 공식적인 연결 고리가 사라지면서 공시 직후 2거래일간 코리아센터의 주가는 10% 조정을 받았다. 이달 대량의 보통주 상장이 예고되면서 물량 출회와 주주 가치 희석 우려도 나온다. 오는 15일 전환 우선주가 보통주로 대거 전환돼 총 주식의 4.38%에 해당하는 320만 주가 추가 상장된다.

그럼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통상 4·4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광군제 등 쇼핑 행사가 몰려 있는 대목인 데다 특히 올해는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해외 직구족의 쇼핑 행렬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은 4·4분기 코리아센터의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84.6% 급증한 96억 원으로 추정했으며 코리아센터 측도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 쇼핑 산업의 확장이 진행될수록 물류 네트워크의 가치는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1만 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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