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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아이폰12+알뜰폰’ 꿀조합, 번호이동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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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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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략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가 알뜰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아이폰12‧프로에 이어 미니‧프로맥스에 이르기까지 연이어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로 인해 알뜰폰업계는 번호이동시장에서 3만건 이상 가입자를 끌어오는 데 성공했는데요. 올해뿐 아니라 지난해를 포함해 가장 큰 순증규모입니다. 아이폰12 출시와 함께 자급제 수요가 늘면서, 알뜰폰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습니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11월 이동통신 번호이동건수는 47만2536건으로, 전달보다 2만6811건 늘었습니다. 이달 통신3사는 번호이동시장에서 모두 가입자를 뺏겼고, 알뜰폰은 6개월 연속 나홀로 순증했습니다. 알뜰폰은 통신3사로부터 3만1674명 가입자를 가져왔죠. 알뜰폰은 지난 8월 9909명, 9월 1만2433명, 10월 1만3039명, 11월 3만1674명 순증 기록을 세우며 올해 최고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네요.

이번 성과는 '아이폰12 효과'입니다. 아이폰12는 자급제 단말을 취급하는 쿠팡을 비롯해 주요 온라인몰에서 사전예약 수분만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었죠. 자급제 5G 단말은 LTE 신규요금제 개통이 가능한데요. 이에 카드할인 등을 받아 자급제로 아이폰12를 구매한 후, 5G보다 저렴한 LTE 요금제에 가입하려는 이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알뜰폰 LTE 요금제를 통해 통신비 인하 효과를 누리려는 2030세대들이 급증했다고 하네요.

디즈니+ 한국 진출, 왜 늦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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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진출 무산설이 들려왔습니다. 국내 통신3사와의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는 것인데요. 사실부터 보자면, 통신3사는 디즈니플러스를 유치하기 위해 여전히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협의가 쉽지 않은 것은 맞는 모양입니다.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시장에 과한 조건을 요구한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여러 조건 중에 주된 쟁점은 망 사용료일 겁니다. 해외 대형 OTT 플랫폼일 경우 협상력 우위를 앞세워 망 이용대가를 내지 않으려 하니까요. 특히나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릭스보다도 더 협상에 유리한 입장입니다. 전세계 수억명의 팬덤을 거느린 IP 경쟁력이 있으니, 구태여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넷플릭스와 달리 국내 사업자와 손잡고 콘텐츠 현지화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쨌든 디즈니플러스 입장에서도 굳이 한국 시장을 피해갈 이유는 없으니까요. 업계에선 내년 1~2분기에는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서비스를 개시하지 않겠냐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트 서울' 가상 전시관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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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티코리아가 1일 '유나이트 서울 2020'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3D콘텐츠제작도구인 유니티 엔진의 로드맵과 주요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하는 행사인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처음 온라인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회사는 단순 영상만 송출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 전시관을 꾸렸는데요. 네이버 제페토 앱에서 자신의 가상 캐릭터로 전시관을 돌아다니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영상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지스타2020의 아쉬움을 한 번에 날린 행사이기도 했습니다.

유니티 엔진은 게임뿐 아니라 비게임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가상 모델하우스도 유니티 엔진이 적극 활용되는 분야인데요. 데모 자동차 시연은 물론 자동차 설계 과정에서도 쓰입니다. 건축 현장에서도 시뮬레이션을 돌릴 때 유니티 엔진이 활용됩니다. 향후 엔진 로드맵엔 차세대 콘솔 기기 게임 제작 지원을 강화하고 개발 과정에서 팀 협업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구글,넷플릭스에도 망 안정성 의무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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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넷플릭스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형 콘텐츠제공사업자(CP) 이외에 넷플릭스, 구글 등 해외 CP들도 국내 인터넷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의무를 지게 됐습니다.

주요 의무로는 차별없는 서비스 제공, 과도한 트래픽 집중방지, 트래픽 경로 변경시 통신사에 사전통보 등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트래픽 발생량 70% 이상을 구글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해외 CP가 유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망 이용대가 지불을 놓고 소송 중입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망이용대가와는 직접 관계는 없지만 글로벌 CP의 책임을 강화한 만큼, 향후 망중립성 및 이용대가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웨이 제재 나비효과…스마트폰용 OLED, 공급 과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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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제재 불똥이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업계로 튀는 모습입니다. OLED 패널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는 지난 3분기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이 1억13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동기대비 17.9%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는 화웨이 제재로 인한 스마트폰 생산 감소 탓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중국에서 화웨이 스마트폰 점유율은 지난 3분기 40.8%로 전기대비 4.4%포인트 축소됐습니다. 하지만 줄어든 물량 만큼 삼성전자, 애플 수요가 늘지는 못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BOE의 화웨이 출하량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3억대를 돌파하며 OLED를 대량 구매할 것으로 기대됐던 화웨이가 주춤하면서 당분간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은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삼성, '아이폰 카메라' 협업 가능성↑…LG이노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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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대 경쟁자이지만 카메라 부분에서는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2021년 전후로 잠망경 형태의 광학줌(폴디드줌) 적용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프리즘으로 빛을 굴절시켜 이미지센서에 전달하는 망원 카메라모듈입니다. 카툭튀 현상이 심해지면서 삼성전자가 선제 도입한 방식인데요. 애플도 고려중이라는 얘기입니다.

폴디드줌 기술 선두주자는 삼성전기입니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가 2019년 인수한 이스라엘 코어포토닉스의 기술을 활용해 지난해 폴디드줌 카메라모듈을 개발 및 양산하고 있는데요. 갤럭시S20울트라 등에 탑재된 바 있습니다. 애플의 최대 카메라모듈 공급사 LG이노텍도 폴디드줌을 개발 중이지만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하반기 들어 삼성전기가 아이폰용 카메라렌즈 공급사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가운데 애플의 폴디드줌 도입이 본격화될 경우 LG이노택의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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