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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버 총집결…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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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온라인 생중계…'빅마블' '한국언니' 등 스타 크리에이터 30여명 참여

연합뉴스

2020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축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2020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이 이달 5∼6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열린다.

2018년 국내 최초의 1인 방송 분야 국제 행사로 시작한 이 축제는 올해에는 '더 새로운 연결,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시 주최, 인천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현장 입장은 통제되고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인천시는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상급 크리에이터 30여명이 대거 참여해 자기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행사 첫날에는 구독자 800만명의 '빅마블'이 빅크리에이터쇼를 펼치고, 요트원정대 김승진 선장은 관객 초청 라이브쇼를 진행한다.

이튿날에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10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언니'가 마스터클래스 분야에 참여해 팬들과 만난다.

이번 축제 홍보대사를 맡은 '한국언니'는 '외국형 크리에이터의 길'이라는 주제로 한국 문화 콘텐츠를 해외 팬들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파하고 있는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초통령'이라 불리는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 개그맨 홍윤화, 음식 리뷰 전문 '맛상무'도 출연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인천과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신포국제시장 골목 투어, 신포동 감성 여행, 인천공항 여행, 송도 센트럴파크 여행, 차이나타운 자장면 음식기행 등 해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도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김범수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온라인으로 개최되지만, 최신 트렌드인 1인 미디어의 장점을 살려 여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에게 다가가겠다"며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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