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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NH證 "티엘비, 반도체용 PCB 시장 선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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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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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1일 상장예정기업인 티엘비에 대해 반도체용 PCB 시장 선도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엘비는 2011년 대덕전자에서 분사돼 설립된 PCB 제조기업"이라며 "2019년 기준 매출 비중은 메모리 모듈 PCB 59.1%, SSD 모듈 PCB 37.7%, 기타 3.2%로 구성됐는데, 올해 반기 기준 삼성전자 SSD PCB 마켓 쉐어 1위(35%), SK하이닉스 메모리 모듈 PCB 마켓 쉐어 1위(30%)의 반도체용 PCB 시장 선도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DDR5 출시에 따른 DRAM 수요 증가 및 동사 제품 ASP 상승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동사는 DDR5용 PCB를 최초로 개발해 고객사 신제품의 약 60%를 선점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서버 및 PC 신규·교체 수요 증가는 동사 메모리 모듈 PCB 판매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과거 DRAM 세대 전환기에 동사 PCB 판매단가가 기존대비 약 15~20% 가량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ASP 상승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공모자금 296억원 중 284억원을 활용해 생산능력으로 2022년 상반기까지 확대할 계획인데, DDR5 출시 및 생산설비 증설 효과로 향후 실적 우상향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1801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으로 전망되고 내년 실적은 매출액 2118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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