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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나는 태어났어
나의 탄생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건네는 그림책이다. 머나먼 우주의 별에서 엄마, 아빠에게 오기까지의 신비로운 여정을 통해 탄생이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 들려준다.
책을 쓰고 그린 핫토리 사치에는 '아이들'과 '소녀'를 주제로 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여 온 화가다. 작가의 그림을 눈여겨 본 프랑스 출판사의 제안으로 첫 그림책을 완성했다.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다운 글과 고전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눈과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이세진 옮김, 40쪽, 책읽는곰, 1만3000원.
◇가을에게, 봄에게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친구인 '봄'과 '가을'이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사랑스러운 상상력이 빛나는 작품이다. 편지 속에 담긴 다정하면서도 담백한 문장과 고운 자연의 모습을 고루 담은 서정적인 그림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방학이나 전학, 질병으로 인한 등교 수업 중단 등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친구와 만날 수 없어도 마음을 나누다 보면 우정은 변치 않고 영원할 수 있다는 걸 전해준다.
그림책을 보며 익숙했던 자연도 새롭게 바라보고 사계절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사이토 린·우키마루 글, 요시다 히사노리 그림, 이하나 옮김, 40쪽, 미디어창비,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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