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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은 모임 취소하는데···조기축구회서 뛴 최재성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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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17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의결에 대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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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코로나 사태 재확산으로 방역 수칙 강화 조치가 이뤄진 가운데 축구 경기에 참여했다고 연합뉴스가 2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회에 운동복 차림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최 수석은 20대 총선 때 서울 송파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지난 4월 21대 총선 때는 이곳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국회의원 축구단에서 활동하는 등 ‘축구광’으로 알려진 최 수석은 이날 경기도 뛴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는 전반전 20분, 후반전 20분 등 총 40분가량 진행됐다. 최 수석은 이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축구를 했고, 경기 이후 참석자들과 모여 식사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3일 “소모임이나 행사, 회식 등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의 뿌리로 떠올랐다”며 청와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임과 행사를 취소토록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국정 수행에 중단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비상조치라는 게 당시 청와대의 설명이었다.

그러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청와대가 자체 방역 조치를 강화한 상태에서 대통령 참모가 단체 모임에 참석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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