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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연말 가기 전에 한번" 김포공항 꽉 채운 여행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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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후 첫 주말이었는데, 서울 시내 곳곳은 한산한 편이었고 공항은 여행객들로 붐볐습니다. 11월의 마지막 주말도 이렇게 코로나 속에서 흘러갔습니다.

한소희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주말 오후 서울의 한 백화점 매장, 한창 붐빌 시간이지만 몇몇 가게를 빼고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김예진/서울 강서구 : 확실히 사람이 많이 없고, 주차하러 들어왔는데도 주차 공간도 많이 있고요….]

백화점 식당가에도, 빈자리가 눈에 띕니다.

상영관 안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한 자리씩 띄어 앉아야 하는 영화관도 썰렁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영화관 매점 이용객 : 영화 안 보고 팝콘만 (샀어요.) 팝콘 사려고 했는데 상영관 안에서는 못 먹는다고. 그럼 여기서 홀에서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