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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트럼프, 승복 묻는 기자에 삿대질…트위터엔 '기저귀 찬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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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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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승복 여부를 묻는 기자에게 화를 내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은 추수감사절인 현지시간으로 26일 백악관에서 촬영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을 가족과 보내지 못하고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미군 장병을 격려하는 통화를 한 뒤 기자들과 문답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 대규모 조작이 있었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던 중 로이터통신 백악관 출입기자가 승복 여부를 거듭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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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은 그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다. 나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며 손가락을 들어 올려 삿대질을 했습니다.

이어 "나는 미국의 대통령이다. 대통령에게 절대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한 뒤 다른 기자에게 질문권을 넘겼습니다.

트위터에는 '기저귀 찬 도널드'라는 해시태그가 20만 개 이상의 게시물에 달렸습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내가 대통령'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영상을 올리며 '얼마 안 남았다', '어떤 대통령도 그런 식으로 말해선 안 된다', '대통령이면 대통령답게 행동하라' 등의 트윗을 남겼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허윤석 기자(h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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