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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SUV 전기차 'ID.4' 섀시 사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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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ID.4 외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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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은 첫 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D.4의 섀시 사양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폭스바겐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조향·제어 시스템 책임자인 카스텐 스켑스다트는 "순수 전기 SUV인 ID.4는 소형 콤팩트카 ID.3와 함께 운전자에게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모델"이라며 "섀시를 통해 ID.4의 안전성과 주행 즐거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폭스바겐은 수많은 아이디어와 새로운 제어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ID.4는 고전압 배터리가 차체의 가장 낮은 부분인 차축 사이에 위치해 모든 드라이빙 조건에서 1% 이상 벗어나지 않는 50대 50의 무게배분을 구현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폭스바겐의 설명이다.

ID.4의 전륜은 맥퍼슨 형식으로 설계되었으며, 15.9대 1 의 조향 비율을 갖췄다. 폭스바겐 차량 중 최초로 스티어링 시스템이 휠 중심 보다 앞쪽에 배치됐으며 이로 인해 고속 코너링 시에도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후륜은 새롭게 개발된 정교한 5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는데 차체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브프레임이 결합됐다. 서스펜션의 부품은 경량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차체의 경량화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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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ID.4 실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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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강력한 브레이크 에너지 회생 기능도 갖췄다. 77kWh 배터리가 장착된 ID.4 모델의 전면 차축 디스크는 직경이 358mm이다. 드럼 브레이크는 리어 휠에서 작동하며, 이 패드가 자동차의 수명을 유지해준다. 일상적인 주행에서 이 브레이크가 사용될 일은 거의 없지만 부식되지는 않도록 만들어졌다. 완만한 제동은 대부분 전기 모터만으로 수행되며 그 과정에서 전기 모터는 에너지를 회수한다.

최상위 모델인 ID.4 맥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 'Plus'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하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ID.4 섀시를 만날 수 있다. 능동형 스티어링 덕분에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돌리면 돌릴수록 조향 비율이 15.9대 1에서 14.5대 1으로 변해 더 능동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이 노면 및 주행 상황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며 각 휠의 댐퍼 특성을 초당 200회 조절해 수준 높은 승차감과 편안한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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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ID.4 섀시구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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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자식 차체 제어장치를 통해 ID.4는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매우 빠르고 안정적이며 자연스러운 코너링을 선사한다. ESC와 긴밀하게 작동하는 전자식 차체 제어장치는 폭스바겐 신형 골프에도 도입된 바 있다. 차체 제어장치는 XDS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 장치를 통해 선택적으로 각 휠을 제동시킬 수 있는 기능에 개입하며 DCC 댐퍼를 제어한다.

ESC는 전기 엔진 및 동력 전자 장치의 제어 장치와 긴밀하게 상호작용한다. 후륜 구동 자동차는 오버스티어 경향이 강하지만 이같은 네트워킹으로 ID.4의 후륜은 최대 가속, 빠른 코너링, 브레이크 회수 시 감속 등 모든 상황에서 접지력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졌다. 트랙션 제어는 속도 기반으로 매 0.001초마다 빠르고 부드럽게 자동으로 작동해 운전자 조차 거의 느끼지 못할 수준이라고 폭스바겐은 강조했다.

폭스바겐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이자 브랜드 최초의 볼륨 전기 모델인 ID.4는 퍼스트 에디션에 이어 미리 구성된 8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52 kWh 또는 77 kWh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되며 최대 520km(WLTP 기준)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전기 모터는 109kW(148마력)에서 150kW(204마력) 사이의 세 가지 동력 레벨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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