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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힘들 땐 편의점 찾으세요"…GS25에 'KT 나눔전화'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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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복지 상담전화 무료로 이용…내년 2월까지 수도권 100곳 설치

뉴스1

(GS리테일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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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편의점 GS25에 사회 약자를 위한 무료 공중전화기 'KT 나눔전화'가 개통된다.

GS리테일과 KT는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GS25 반포서래마을점에서 '나눔전화 공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나눔전화 1호'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나눔전화는 통합복지콜센터(129), 정부민원센터(110), 소비자상담(1372), 생활민원서비스(120), 사이버테러신고(118) 등 공공·복지서비스 상담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화기다. 일반 통화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편의점이 '아동안전지킴이', '여성안전지킴이', '치매 등대지기'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나눔전화 개통사업에 나섰다. 나눔전화는 반포서래마을점을 시작으로 이듬해 2월까지 수도권 내 GS25점포 100여곳으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성찬간 GS리테일 MD부문장(상무)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익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KT와 손잡고 이번 나눔전화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은 전국 1만 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도 "국민의 통신 편의를 위해 노력해온 KT와 생활 편의를 위해 뛴 GS리테일이 나눔전화 사업을 함께 기획했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힘을 합쳐 착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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