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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생은 소설이다 / 여름으로 가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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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 인생은 소설이다 / 기욤 뮈소 지음 /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1만5000원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프랑스 소설가 기욤 뮈소의 신간. 한국에서 17번째로 출간하는 저자의 장편 소설이다. '아가씨와 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에 이어 세 차례 연속 '작가'가 주인공으로 나왔다.

작품의 주인공 로맹은 그가 쓴 모든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된 성공한 작가이지만, 이미지가 고정된 작가다. 그는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이자 작가인 플로라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플로라 또한 위기를 겪는데, 현실과 픽션을 넘나드는 소설답게 두 작가가 함께 힘을 합친다. 작가란 어떤 존재이고, 소설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나가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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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으로 가는 문 /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 김창규 옮김 / 아작 / 1만4800원

'빅3'로 불리는 SF 거장 로버트 A. 하인리히의 최고 인기작. 저자는 20세기 중반 SF의 황금시대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은 기업 사기, 저온 가사상태, 시간여행, 핵전쟁의 영향으로 형성된 서로 다른 두 개의 미래를 다룬 재기 넘치는 하드 SF로, 13일 만에 완성한 작품이다.

작품 속 댄 데이비스는 일상에 유용한 로봇을 발명해내거나 말하는 고양이 피트와 한잔하는 것이 너무도 즐거운 천재 공학자다. 그는 사업감각이 탁월한 절친 마일스와, 미모와 지식을 겸비한 약혼녀 벨에게 회사 운영을 맡기고 발명에 몰두하다가 두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는다. 모든 것을 잃은 그는 낙심하고 고양이 피트와 냉동 수면에 들어가기로 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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