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日 오르고 中 내리고…아시아 증시 혼조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아시아증시가 25일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유럽 증시 급등에 힘입어 일본 증시가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대기 장세가 펼쳐지면서 중국, 대만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49포인트(1.19%) 내린 3362.33에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14.7포인트(0.43%) 오른 3417.52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해 1% 넘는 약세를 지속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중국 선전종합지수는 246.45포인트(1.77%) 하락한 1만3656.09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68.3포인트(0.49%) 내린 1만3738.83을 가리켰다.

반면 일본 증시는 이날 큰폭으로 상승하며 약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31.27포인트(0.50%) 오른 2만6296.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1991년 6월 이후 최고치다.

닛케이225는 이날 오전장에서 한때 540.83(2.07%) 급등한 2만6706.42까지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의 경우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증시가 미국 정치 불확실성 완화, 코로나19 백신 기대로 올랐지만,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일부 시장에서 상승세를 돌려세웠다고 분석했다.

실제 시장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되는 미국 실업 지표와 개인소비지출 및 소득지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는 중이다.

spa@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