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아비바의 스코틀랜드 본부가 위치한 퍼스(Perth) 사옥 내 주차장에 1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것이다. 아비바는 태양광 발전소에 테슬라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함께 설치해 전기차 충전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큐셀 모듈이 설치된 아비바 스코틀랜드 퍼스 본부 주차장 / 한화큐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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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전소는 연간 812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연간 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기량으로, 전기차로 지구 90바퀴를 주행하고 연간 40만kg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화큐셀은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3월에도 아비바의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사옥에 600kW(키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 태양광 모듈뿐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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