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서초구, 자연과 공존하는 ‘방배숲도서관’ 착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휴식과 명상 있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조성

헤럴드경제

방배숲도서관 조감도. [서초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자연과 함께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숲속도서관 ‘방배숲도서관’을 오는 26일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은 구의 5개(반포-서초구립반포도서관, 내곡-서초구립내곡도서관, 양재-서초구립양재도서관, 서초-서초청소년도서관, 방배-방배숲도서관) 권역별 공공도서관 건립의 완성으로 서초구민 전체의 균형적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초구의 아홉 번째 구립 공공도서관인 방배숲도서관은 지하2층·지상1층, 연면적 1584㎡ 규모로 신축해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배숲도서관은 서리풀 근린공원 및 벚꽃데크와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 숲속도서관으로써 휴식과 명상이 있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부는 원형의 중정을 바라보는 열람공간으로 설계함으로써 실내 개방감을 확보하고, 살아있는 숲 컨셉을 도입한 로비와 종합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및 숲속 안에서 여유·사색·휴식을 즐길 수 있는 방배숲서재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는 부지매입 후 14년 만에 방배숲도서관 착공을 이뤄냄으로써 방배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서초구의 모든 권역에 구립 공공도서관이 갖춰져 명실상부한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민들에게 다양한 힐링요소를 접목시킨 가지각색 테마의 특색있는 독서문화공간의 제공을 통해 도서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