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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최고급 참치 ‘지중해 참다랑어’ 반값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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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이마트가 최고급 참치 '지중해 참다랑어’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26일부터 7일간 청정 해역 지중해 축양장에서 기른 '참다랑어 모둠회·뱃살'을 각각 1만6900원, 2만4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상품인 지중해 참다랑어는 참다랑어 중 몸집이 가장 크고 비싸 최고급으로 분류되는 북방 참다랑어다.


이마트가 고급 미식으로 불리는 지중해 참다랑어를 전점에서 할인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대중 횟감인 눈다랑어 참치회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한 지중해 참다랑어는 물량이 있을 때에만 일부 점포에서 4만원대 중·후반대 가격에 소량 판매해왔다.


지중해 참다랑어는 어획량이 적고 가격도 비싸 주로 해외로 수출되거나 참치 전문점, 호텔 등에서 소비돼 기존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어려웠지만, 이마트가 이번 행사에서 50% 가량 저렴하게 준비한 것이다.


이마트가 지중해 참다랑어를 반값 수준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이유는, 올해 참다랑어 등 참치 조업 할당량이 20% 늘었지만 오히려 참치 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감소해 판로를 내수로 돌려 참치 소비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다.


한편 올해 코로나로 인해 수출길이 막히고 외식 대신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마트에 고급 미식 재료가 속속들이 등장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급 갑각류 대게·킹크랩의 경우 중국 수출길이 막히고 국내 대형 축제가 취소되는 등 악재를 겪었지만, 올해 이마트가 네 차례에 걸쳐 최대 50% 할인 판매한 결과 올해(1/1~11/22) 매출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급증하며 대중적인 갑각류인 꽃게 매출을 제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일본 수출량이 급감한 민물장어를 절반 수준에 판매해 행사 기간 동안 장어 매출이 1600% 이상 폭증했다. 이에 올 3월 장어 매출은 보양식 수요가 늘어나는 7월과 비슷한 수준을 달성하기도했다.


최관용 이마트 수산물 바이어는 "올해 지중해 참다랑어 조업쿼터가 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은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해 참치 공급업체와 이마트가 협력하게 됐다"며 "이에 총 15톤의 고급 지중해 참다랑어를 고객들에게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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