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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어게인TV] '비디오스타' 하리수, "전성기 시절 하루 수입 1억 넘어... 톱스타들 대시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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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하리수가 과거 인기와 수입을 인증했다.

24일 오후 mbc every1에서 방송된 '비디오스타'에는 하리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리수는 이름을 알린 계기가 된 광고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하리수는 "목젖이 나오지 않냐. 원래는 남자 스태프의 목젖을 찍어서 합성한 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하리수는 "그냥 저 광고만 봐서는 여자 모델의 얼굴이 나오고, 웃는 게 전부다. 하지만 목젖이 보이는 순간 사람들이 '저게 뭐야' 하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MC들은 이에 공감했다. "저는 목젖이 원래 없다. 목젖이 방송에 합성될 줄은 몰랐다. 방송 나가고 나서 알았다"는 말에 패널들은 하리수의 목젖 없는 목을 보고 신기해했다.

MC 산다라박은 "하리수 씨가 전성기에 하루 수입이 1억이었다고 들었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리수는 "제가 음반을 내고 활동을 했을 때 몸값이 제일 비쌌다. 아침에 방송을 하고, 중간에 이동을 하고 또 행사를 갔다. 토크쇼 같은 경우에는 제 분량만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리수는 "그 당시에는 지금이랑 다르게 차에 사이렌도 달고 다녔다. 많이 바쁠 때는 헬기도 탔다"고 이야기하며 명실상부 '행사의 여왕'이었음을 인정받았다. 이에 MC들은 "제일 비쌌던 행사료가 얼마냐"고 했다.

"행사 두 개 하면 1억이 넘었다"는 대답에 모두가 경악했다. 김숙은 "몇 개 레전드 에피소드가 있다. 만약 하리수 씨가 인천 어딘가 클럽에 뜨면, 모든 사람들이 하리수를 보려고 가서 주변 가게는 전부 문을 닫았다"고 인증했다.

이어 하리수는"톱스타들의 대시도 끊임없었다고 들었다"는 말에 "많았다. 배우도 있고, 가수도 있고, 스포츠 스타도 있고, 재벌까지 있다"고 인정했다. 달수빈은 "어디 나가도 한두 분은 언니를 쳐다본다. 그런데 언니는 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요즘도 SNS에서 사랑고백을 매일 받는다"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그중에 만난 사람은 있냐"는 질문에 하리수는 "하리수로 활동하기 전에 10년 동안 무명이었지 않냐. 그때는 만난 사람이 있는데 유명해진 후에는 만날 시간이 없었다"고 했다. "들은 게 있다"는 낚시에도 넘어오지 않았다.

하리수는 "무명일 때는 내가 트랜스젠더라고 밝힐 필요 없이 편하게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전부 노출된 상황에서 스캔들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활동하며 왕성한 인기를 누렸던 하리수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흥미를 자아냈다.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every1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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