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는 게임용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과 PC 케이스 등 게이밍기어와 소형가전 및 음향가전 전문기업이다. 현재 국내 게이밍기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다.
게이밍 기어 전문업체 앱코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오광근 앱코 대표이사.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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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006800)에 따르면 전날(23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진행된 앱코 공모주 청약은 978.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약 5조9588억원이다.
일반 청약에 배정된 물량은 신주 250만7000주의 20%에 해당하는 50만1400주다.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었다면 받을 수 있는 주식수는 8주 정도다. 공모주를 청약하기 위해서는 청약대금의 절반(50%)를 증거금으로 넣어야 한다.
앱코는 지난 17일~18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363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경쟁률 1141대1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 규모가 500억원 이상인 중·대형 IPO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경쟁률이다. 공모가 역시 최상단인 2만43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총 공모 규모는 609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2356억원이 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
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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