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G7 정상회담

문대통령 "G7, 글로벌 현안 대응에 한계…G20이 효과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글로벌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는 주요 7개국(G7) 체제보다 주요 20개국(G20) 체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22일 G20 화상 정상회의를 마친 뒤 회의 결과를 평가하며 "오늘날의 G7 체제가 전 세계의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는 다소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통화에서도 "G7 체제는 전 세계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한계가 있다"고 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도 G7을 G11이나 G12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G7 정상회의에 한국과 호주, 인도, 러시아를 초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이에 문 대통령은 "적절한 조치"라고 화답한 바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