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지난 21∼22일 G20 화상 정상회의를 마친 뒤 회의 결과를 평가하며 "오늘날의 G7 체제가 전 세계의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는 다소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통화에서도 "G7 체제는 전 세계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한계가 있다"고 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도 G7을 G11이나 G12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G7 정상회의에 한국과 호주, 인도, 러시아를 초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이에 문 대통령은 "적절한 조치"라고 화답한 바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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