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식당을 한다는 것 (사진=센시오 제공:) 2020.11.20.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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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식당 사장이 100만 그릇을 팔려면 우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식당업계는 비정한 세계이기 때문이다
'식당을 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야 손님이 줄 서는 식당을 만들 수 있는지 백만 그릇 팔아본 현직 식당 사장이 자신의 장사 비결을 털어놓은 책이다. ,
저자는 2008년 장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백만 그릇 넘게 판매했고, 배달 프랜차이즈 사업도 첫해에 10억을 훌쩍 넘긴, 장사에는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다.
저자는 외진 곳에 얻은 가게 이름을 알릴려고 한겨울 새벽 5시 가게 간판을 켜놓고 반소매 티셔츠만 입고 가게 주변을 청소했다. .100일 뒤 월매출은 1억 이상 뛰었다.
또 다른 가게. 오픈 이벤트를 홍보할 때는 반경 1.5㎞ 내에 있는 모든 미용실에 전단과 쿠폰을 들고 방문했다. 오픈 당일 고객 대기 번호는 150번이 넘었다.
상권 분석 없이 덜컥 가게를 냈다가 뼈저리게 후회했고, 장사 잘된다는 식당 쫓아다니며 벤치마킹한 방법을 내 가게에 적용했지만 실패한 게 훨씬 많았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손님이 줄 서는 식당을 만드는 방법이 쌓여갔다. 저자는 그 방법 중 엑기스만 뽑아서 책에 소개했다. 끝까지 공개하고 싶지 않아서 꼭꼭 숨겨뒀던 손님을 끄는 노하우도 공개했다.
이외에도 한 번 온 손님 다시 오게 하는 접객 멘트, 식당 사장이 꼭 해야 할 것,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 손님 유인 메뉴 만드는 법까지 공개했다. 권세윤 지음, 224쪽, 센시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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