섯알오름 주차장→바다위→4·3유적지 5㎞ 7분간 비행
지난 16일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이뤄진 '유인용 드론택시(에어택시)' 비행실증에 사용된 중국 이항사의 2인승급 드론. 동일한 기체가 오는 21일 제주에서 실증비행에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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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섯알오름 주차장에서 제주 드론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도심항공교통 첫 비행 실증에 도전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론택시 실증은 서울과 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되는 것으로, 제주 지역에서도 중국 이항사의 2인승급 기체를 활용해 실증이 이뤄진다.
비행은 섯알오름 주차장을 출발해 가파도로 향하는 바다 위 상공을 누비고 송악산을 거친 후 섯알오름 4·3유적지를 지나 주차장에 다시 착륙하는 경로로, 약 5㎞를 7분간 비행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첫 비행인 만큼 안전성을 감안해 사람이 실제 탑승하진 않지만,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과 제주캐릭터 인형인 꼬마해녀 몽니 등을 싣고 비행에 나선다. 실제 사람이 탑승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성인 남성 평균 몸무게를 넘는 80㎏의 물품이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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