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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황(18일 19시 기준) <국내현황> -확진자: 463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9일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343명으로 집계됐다.
이 발표에 앞서 인터넷에서는 이날 확진자 숫자가 400명대로 올라설 것이라는 얘기가 파다했다.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코로나19 현황’이라는 글이 그럴듯하게 나돌기도 했다.
지난 17일 200명대 확진자가 전날 300명대로 늘면서 커진 시민들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회적 불안감을 더욱 크게 조장할 목적에서 퍼뜨리는 가짜뉴스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이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관련 가짜뉴스 유포 행위를 엄단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실제 확진자 수를 허위로 늘려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 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생산자·유포자는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는 등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불법행위 발견 시 경찰이나 복지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줄 서 있다. 뉴스1 |
코로나19 통계는 질병관리청이 매일 오전 9시30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43명 늘어 총 누적 2만965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이 293명이고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1일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3명→230명→313명→343명이다. 19일 가운데에 사흘을 제외하고 모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박희준 기자 july1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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