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열린 정기 수요시위 |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8일 전북 전주에서도 제1천466차 수요시위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북대학생겨레하나는 전주시 풍남문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정기 수요시위를 열고 위안부 성노예제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사죄를 촉구했다.
단체는 최근 베를린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것을 언급하며 "일본 정부의 항의로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 위기에 처했었다"며 "하지만 세계 여러 곳곳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끝에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전 세계가 일본의 전시 성폭력 문제를 알게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 모른 척으로 일관하지 말고 공식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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