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여당의 총선 승리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당시 문 대통령과 수치 국가고문의 양자회담 기념촬영 모습. 사진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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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이끄는 여당인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이 총선에서 압승한 것과 관련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수찌(수치) 국가고문님,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 미얀마 총선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진 데 대해 따뜻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과 미얀마 양국이 두 손을 맞잡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얀마 연방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발표한 집계 현황에 따르면 NLD는 지난 8일 치러진 총선에서 462개 연방의회 상·하원 선거구 가운데 395석을 확보했다. 단독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322석을 뛰어넘었다. 반면 군부와 연계된 제1야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는 25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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