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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영화음악과 클래식’ 음악 방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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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음악 BJ들이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에 어울리는 영화음악과 클래식 공연을 준비했다.

아프리카TV는 13일 제주 서귀포에서 자사의 음악 BJ들과 함께 만드는 음악 방송, ‘음악 케빈 스크림(이하 락(樂)케스)’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락케스는 국내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는 음악 방송으로, BJ와 유저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쉽게 배워보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9월에는 여수, 10월에는 울진에서 각각 ‘재즈 협주’와 ‘우리 가락 국악 배우기’를 주제로 현재까지 2회의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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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회는 ‘영화음악과 클래식’ 주제로 아프리카TV의 음악 BJ인 ‘주영스트’와 ‘프로코’, ‘민’, ‘노래하는하니’가 영화에서 나왔던 음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도 ‘BJ케빈UP’으로 방송에 참여해 음악 BJ들과 함께 연주를 진행하며 유저들과 소통한다.

이날 공연은 영화 ‘라라랜드’ 대표 OST ‘City of Star’로 펼쳐지는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여인의 향기’, ‘캐리비안의 해적’, 보헤미안 랩소디’ 등 인기 영화 속 음악들을 소개하고, 후렴구 부분 연주 및 한 소절 불러보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의 OST인 ‘사랑의 인사’는 원곡은 물론 가요나 동요 등의 다양한 장르로 편곡된 리메이크 버전도 들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여러 카테고리의 콘텐츠 중에서, 특히 음악 콘텐츠를 활성화하고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는 BJ들과 소통하기 위해 ‘아프리카TV 뮤지션을 소개합니다(이하 아.뮤.소)’, ‘싱어프로젝트’ 등 여러 음악 방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에는 독도의 날 120주년을 맞아 38번째 ‘아.뮤.소’를 진행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유저들에게 국악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국내 여러 명소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특별한 주제로 진행되는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해 BJ 및 유저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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