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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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46.3%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9~11일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46.3%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49.2%로 지난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감소한 4.6%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인천·경기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지역별로 인천·경기는 4.6%포인트 오른 49.6%, 서울은 3.9%포인트 오른 44.8%, 광주·전라는 1.2%포인트 오른 67.7%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에서는 4.9%포인트 하락한 24.6%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지지율(49.2%)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50대(48.1%), 70대 이상(40.7%), 60대(39.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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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국민의힘 전국 지지율 하락…국민의당은 상승
정당별 전국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33.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1.9%포인트 하락한 26.1%를 기록했다.
반면 열린민주당은 0.6%포인트 오른 7.6%, 국민의당은 1.0%포인트 오른 7.3%, 정의당은 0.7%포인트 오른 5.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내년 4월 보궐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지역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 이어졌다. 서울 지역에서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33.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3.3%포인트 하락한 28.9%로 집계됐다.
한편 해당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 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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