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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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박재경 외교부 아세안국장이 방한 중인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를 10일 만나 이번 주 개최 예정인 아세안 관련 화상정상회의 준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박 국장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코로나19 등 변화된 정책 환경에 맞추어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대외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양측은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간 연계가 아세안을 포함한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미 외교당국 간 실무 차원에서 아세안 정책을 조율할 수 있는 협의회 개최 필요성에 공감하고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관련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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