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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극단 선택 부른 '간호사 태움'…두 번째 산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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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병원 내 간호사들 사이의 정신적, 육체적 괴롭힘을 뜻하는 '태움'이라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다 타버릴 만큼 괴롭힌다는 태움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간호사들도 있는데 이와 관련해 두 번째로 산재가 인정됐습니다.

정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의료원 고 서지윤 간호사의 마지막 메시지는 '조문은 우리 병원 사람들은 안 받았으면 좋겠어'였습니다.